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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발끈, 대북전단이 무엇이길래?

사진찍는 프로그래머 2020. 6. 4. 07:29

  6월 4일자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우리 당국의 대북전단 살포 관련 조치를 촉구하며,  개성공단 완전 철거,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폐쇄, 남북군사합의 파기 가능성 등 단계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대북전단, 일명 '삐라' 국가기관이 아닌 민간단체인 시민사회단체가 풍선이나 비행체를 이용하여 북한에 보내는 선전용 인쇄물, 휴대용 저장장치(USB, CD), 물품 등을 뜻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북전단을 날리는 민간단체들로는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탈북자 단체인 북한인민해방전선 및 개신교계 단체인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등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 대북살포는 2020년 5월 31일 한 탈북민단체가 김포시 월곶리 성동리에서 '새 전략핵무기 쏘겠다는 김정은'이라는 제목의 대북 전단 50만장, 소책자 50권, 1달러 지폐 2천장, 메모리카드(SD카드) 1천개를 대형풍선 20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합니다.

  사실 대북전단은 2000년 4월 이후 상호 심리전 중단을 약속한 이래 최소한 국가적 차원에서는 중단되었으나, 민간 단체에 의한 전단 살포는 사실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양측 우호 분위기 속에서는 그럭저럭 그 수가 줄었으나, 2002년 북측의 핵개발 선언 이후 남북대립이 다시 격화된 이래로 민간단체 주도의 대북전단 살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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