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카비테 여행 2탄] 마닐라에서 가까운 카비테에 있는 아일랜드 코브 리조트 ( Island Cove Resort & Leisure Park , Cavite, Manila )에서 즐기는 여행이야기

다음날 아침을 먹기 위해 숙소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부페로 산책을 할 겸 걸어 갔습니다.

보기에도 시원한 큰 규모의 식당이 저희를 반기고 있습니다.

뷔폐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음식맛도 괜찮은 듯 했습니다.

여기 리조트 음식맛이 저희 입맛에 맞네요.

식당 시설과 음식도 깔끔하고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여 아침 밥이 더욱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침먹고 나서 소화도 시킬겸 리조트 근처를 산책하다보니 다양한 시설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숙소와 식당 사이에 독채로 되어 있는 빌리지형 숙소가 있어 많은 수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머무를 수도 있습니다.

독채가 있는 빌리지쪽에는 별도의 작은 수영장도 몇 개가 있습니다.

이렇게 찍으니 세부 샹그릴라 분위기가 쪼금!!!!

호텔과 빌리지 숙소 그 옆으로 스파 시설도 보입니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니 호텔 로비에 두 명의 직원이 동물원을 홍보하기 위해 나와있네요.

저들이 가져온 걸 한 번 보세요. 우와!!! 뱀과 독수리예요!!!

여기서는 같이 뱀을 어깨에 걸치고 사진 찍는데 공짜라네요.

따가이따이에서는 20페소 주고 찍었는데!!!

오늘은 어제 필리핀 연예인가족으로 부터 받은 초대장을 가지고 할로윈 파티장으로 가는 날입니다.

입구에서 표를 보여주고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행사장이 굉장히 크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 행사가 정말 기대됩니다.

여기 저기서 한껏 멋을 낸 오늘의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우와! 이 친구 한번 보세요. 저거 옷이야? 페인트야??

가까이가서 보니 페인트입니다. 대박~~~~~~

사실! 이 친구가 오늘 할로윈 파티의 대망의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아래에 보여드리는 이 친구는 준 우승자입니다.

포스가 장난 아니네!!!!!!

여기서는 음식, 아이스크림,음료수,햄버거 모두 공짜입니다.

거기다가 이렇게 멋진 선물도 받았어요.

파티가 끝나고 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

필리핀 특유의 한가함이 느껴지죠?

동물원에 들어서니 헬퍼가 팀마다 붙어서 친절하게 가이드해줍니다.

먹이도 구해서 직접 먹일 수 있도록 해주고요...

이 친구 이름은 아바타입니다. 색깔이 영화에서 본 그대로이네요.

조금 이동하니 악어관이 나옵니다.

악어를 들고 사진을 찍어보니 악어 가죽이 진짜 부드럽더라구요.

왜 여자들이 악어가죽! 악어가죽하는 지 조금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여기는 악어들이 득실득실하는 악어 농장입니다.

진짜로 큰 악어들이 엄청 있습니다. 뭐서운데요~~~

올 때는 마차를 타고 여유있게 동물원을 구경 했습니다.

저기 바다 너머로 보이는 마닐라가 진짜 이국적이네요.

멧돼지가 거리에 돌아다닙니다. 저 멧돼지 달려들진 않겠지요???

여기 동물원은 자연과 아주 잘 어울리도록 자연친화적인 동물원이라는 느낌을 만이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저희 큰 딸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낚시 타임!

100페소 내면 낚시대와 먹이, 그물까지 다 빌려주네요.

이렇게 적당한 바다위 방갈로에 자리를 잡고 낚시대를 바다로 휙~~~~~~~

주변을 전부 그물로 쳐 놓은 걸 보면 물고기를 풀어 놓고 낚시하는것 같은데 더 풀어야겠어요.

결국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결국 마닐라 앞바다로 해가 지는 멋진 광경을 구경하면서 1박 2일의 여행을 즐겁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필리핀에서의 여행은 무엇보다도 사람과 자연 모두가 우리에게 배불어주는 여유가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