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카비테 여행 1탄]마닐라에서 가까운 카비테에 있는 아일랜드 코브 리조트 ( Island Cove Resort & Leisure Park , Cavite, Manila )에서 즐기는 여행이야기

11월의 시작과 함께 3일간의 긴 연휴를 맞이하여 마닐라에서 가까운 카비테(Cavite)에 위치해 있는 아일

랜드 코브 리조트 ( Island Cove Resort & Leisure Park)를 다녀왔습니다.

 ◎ 아이랜드 코브 리조트는 어떤 곳인가요? 

★ 리조트 주소 : Covelandia Road, Cavite City, Cavite 

★ 이동 시간: 마닐라에서 차량으로 40분 ~ 1시간 

  카비테에 위치해 있는 아일랜드 코브 리조트 & 레져 파크은(는) 이름 그대로 섬 전체가 하나의 리조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3성급 호텔로 호텔과 같은 객실과 빌리지 형태의 독채로 된 대형 객실도 있어 단체로 숙박할 수도 있습니다.  

바다위 플로팅 레스트랑에서 즐기는 즐거운 만찬,

 깨끗한 숙소와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
 40cm 유아용 워터파크에서부터 180cm깊이의 성인용 대형 워터파크까지 갖춘 리조트,

ONE BY ONE 헬퍼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하는 체험형 동물원,
1인당 100페소로 즐기는 바다낚시, 그러나 잘 잡히지 않는 다는 사실,

모두가 즐거운 할로윈 파티! 큰 공원같은 산책코스,

리조트 바다 너머 저 멀리 보이는 마닐라 대형 빌딩숲의 이국적 풍경들!

스파에서부터 노래방까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나름 알찬 리조트인 것 같습니다.

◎ 아이랜드 코브 리조트는 어떻게 예약하나요?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독채(큰 방)을 예약하시려면 호텔로 직접 전화를 하셔서 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현지 전화: (02) 810-7878, (046) 434-0210 ★ 한국 예약 전화: Korean GSA Tel No. +82-2-725-6585

저희 가족은 아고다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차를 타고 40분정도 이동하여 리조트에 도착하였습니다.

다리를 지나 차량으로 5분정도 더 들어오니 호텔 입구가 보입니다.

 도착하니 직원들이 친절하게 짐을 내려주고 문까지 열어줍니다.

호텔 로비를 지나니 객실로 둘러싸인 아담한 정원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키를 받아들고 안내해준 방에 도착하니 방이 생각보다 크고, 화장실에는 물을 받을 수 있는 탕(욕조)도 있습니다.

물론 따뜻한 물도 나오고, 조그만 발코니도 있습니다.

리조트에 조금 늦게 도착한지라 급하게 짐을 풀고 수영을 하기위해 야외 워터파크로 고고씽합니다.

리조트 섬내에서 이동하실 때는 해당 직원이나 전화로 요청하시면 전용 셔틀 차량으로 친절하게 모셔다 줍니다.

섬 곳곳에 STATION 번호가 붙어 있어 STATION에 있는 전화로 요청하시면 바로 픽업하러 옵니다.

셔틀 운행 간격과 장소는 사실 Anytime(~저녁 7시까지), Anywhere서비스입니다.

도착하여 직원에게 로비에서 받은 티켓을 주고 입장하였습니다.

티켓은 1박에 1장(투숙객 모두 이용)을 제공해 줍니다.

우와!! 들어서자 마자 우리를 맞이하는 저 웅장한 슬라이드들!!!!

물 중간 중간 마다 떠 있는 정체모를 튜브들까지..저희 큰 딸이 뭔가를 시도할 모양입니다.

제가 이렇게 사진찍을 때가 아닌 듯!!!!!

그 옆으로 어린이 풀장과 작은 미끄럼틀도 보입니다.

이것은 과연 타는 워터 슬라이드 맞나요?

체감 경사가 80도는 되어 보이는데 물위에 떨이질 때 엉덩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저희 큰 딸이 너무 재미있다며 계속 타고 싶다고!!!!

아~ 흑!! 내 엉덩이~~~~필리핀 아이들도 한번 타보더니 전부 엉덩이를 부여잡네요

그리고는 또 타러 가네요. 비록 엉덩이는 조금 아프지만 스릴 하나만큼은 끝내주네요!

이번에는 조금 더 긴 슬라이드로 이동해볼까요?

필리핀은 어딜가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딸이지만 정말 용감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저랬을까요?

그 옆에 있는 빨간색 슬라이드는 내려 올수록 속력이 점점 더 빨라져 나중에는 진짜로~~~~

여기 슬라이드 아래쪽 물의 깊이가 대략 180cm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구명조끼를 한 큰 딸은 이 슬라이드가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사실 아빠는 발이 안닿이는데~~~~그래서 저희 딸 튜브를 제가 가지고 탔죠!!!!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여기 워터파크에 또 숨겨져 있는 작은 시설이 있습니다.

유아용 워터파크 시설이 뒷쪽에 갖추여져 있습니다. 여기는 둘째 딸이 엄청 좋아합니다.

근데 큰 딸은 시시하다고 자꾸 조금 전 그 무서운 미끄럼틀을 타자고!!!!

여기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부모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까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이 저희 밖에 없어서 '술래잡기','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등의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여기서 저희 딸들이 새로운 친구를 사겼습니다.

저희 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 친구는 필리핀 아역 연예인이라고 합니다.

그 유명한 델몬트 쥬스 광고 모델이라고 합니다.

우와!!!! 필리핀에와서 연예인까지 만나서 함께 놀다니!! 그리고 저희에게 내일 리조트에서 열리는 할로윈 파티에 초대장도 주셨어요.

한참을 놀다가 다시 메인 풀이 있는 곳으로 돌아 왔습니다.

수영장 옆으로 조그만 자꾸지들이 몇 개 있습니다.

한참을 놀다보니 벌써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숙소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저녁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워터파크나가는 입구에 할로윈 분위기가!! 곧 할로윈 파티가 열릴 것 같죠!!! 내일이 기대되는데요. 

워터파크 옆에는 탁구장과 당구장도 있어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숙소에서 옷을 갈아입고 셔틀을 타고 저녁을 먹기위해 리조트내에 있는 바다위에 떠 있는 플로팅 레스토랑에 왔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니 바다와 불빛이 어우려저 멋진 분위기를 자아 냅니다.

이 밴드들은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환영 노래를 해주네요.

저희는 반짝반짝 작은별과 마룬파이브의 노래를 신청했어요.

어깨가 들썩 들썩 할 정도로 아주 흥겹게 불러줍니다.

즐거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셔틀을 타고 다시 숙소로 도착하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바라본 호텔 입구 전경입니다.

호텔내에 있는 카페에 잠시 들러서 제가 가장 즐겨마시는 아이스 카페라떼 한잔과 호텔 정원에서 잠시 휴식을!!!

오후부터 시작된 짧은 일정이었지만 정말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할로윈 파티와 동물원, 바다낚시 이야기가 2탄에서 이어집니다(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