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포렌식 수사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가끔 중요한 사건마다 등장하는 포렌식 수사란 과연 무엇일까요? 

포렌식(Forensic)이라는 단어는 고대 로마시대의 포럼(Forum)과 공공(public)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했고, '법의학적인, 범죄 과학 수사의, 법정의, 재판에 관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다로 요약하면 포렌식이라는 단어는 범죄수사와 관련하여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증거를 찾아내는 모든 과학적 수단과 방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로, 범죄현장에 남긴 증거물, 즉 지문이나 DNA 등의 분석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중 디지털 포렌식 수사란 디지털 증거물을 분석하여 수사에 활용하는 과학수사 방법과 기술을 의미하는데, 이는 마치 부검하여 증거를 샅샅이 찾아 내듯이 디지털 기록매체에서 복원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하드디스크 내부의 삭제로그 통해 정보를 추적, 조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디지털 포렌식은 사이버 해킹 공격, 사이버 범죄시 범죄자들이 컴퓨터, 이메일, IT 기기, 스마트폰 등의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메모리 등에 다양한 전자적 증거를 남기게 되면서, 사이버 범죄자 추적 및 조사에 핵심적인 요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