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6월 6일)에는 왜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을까요?

올해 현충일(6월 6일)은 토요일과 겹치면서 대체 공휴일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올해 현충일(6월 6일)은 토요일과 겹치지만 대체공휴일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2013년데 도입된 대체공휴일제도에 따르면,

 

설날·추석 연휴, 어린이날 이외의 공휴일은 휴일이 겹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올해 토요일과 겹치는 광복절(8월 15일)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점은 왜? 왜? 왜?

 

대체공휴일은 모든 공휴일에 적용되지 못하고, 설날·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에만 적용하는 것일까요?

 

  도입 당시 대체공휴일제는 매년 일정수준이상의 공휴일을 보장하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서 도입되었지만, 산업 경쟁력을 해친다는 기업과 산업관련부처의 팽팽한 반대의견으로 인해 모든 공휴일에는 적용되지 못했습니다.

 설·추석 명절과 어린이날만 대체공휴일제를 도입하는 의미는 명절과 가정을 중시하는 국민정서를 반영한 것이하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다른 휴일보다 이 휴일들만 특히 돈을 많이 쓰는 날이라고해서라는 일부 의견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