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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전주가족여행 1박 2일](2일차) 전주한옥마을에서 경기전, 전동성당까지 본문

국내여행이야기

[아이와 함께하는 전주가족여행 1박 2일](2일차) 전주한옥마을에서 경기전, 전동성당까지

사진찍는 프로그래머 2018. 1. 7. 23:23

이튿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식당에서

냉장고에 있는 빵,우유,사과,바나나

 아침을 해결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토사랑 게스트하우스'는 

전주교육대학교 앞에 있어서

공원같은 분위기의 학교를 마주하게 되네요.

오전에는 한옥마을 공용주차장에 자리가 많아서

 좋은 자리에 주차를 하고

다시 한옥마을로 향했습니다.

'경사스러운 터에 지은 궁궐'이라는 의미를 가진

경기전 입장권을 구입하고

드디어 입장합니다.

입장후 제일 처음 방문한 곳이

 조선왕조실록의 4대서고중 하나인

 전주서고였던 '실록각'입니다.

실록각을 구경하고 

어진박물관으로 향하기 전에

이렇게 멋진 대밭숲을 지나서

그 옛날 조신시대 실제 어진을

 모셨던 장소를 먼저 보기로 했습니다.

어진(임금의 초상화)

 이렇게 지극 정성으로 모시는 것을 있으니

그 옛날 임금의 권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미루어 짐작해봅니다.

어진박물관으로 향하는 길에

전주 이씨의 시조인

'이한'의 위패를 모셔놓은

사당이 옆으로 보입니다.

담넘어 살짝 구경만...

입장하면 제일 처음으로

태조의 어진을 볼 수 있네요.

지하로 내려오면

 진짜 박물관 여행이 시작됩니다.

왕의 행차를 재현해놓았는데

권력과 힘을 

백성들에게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백성들 입장에서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지금의 퍼레이드 보는

 기분도 살짝 들었을 겁니다.

다음으로 어진실

 조선왕들의 어진들이

 진열되어 있는 곳입니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야외 공연장에서 한 컷!

이제 본격적으로 경기전으로 들어가 볼까요?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를 

모시기 위해 지어진 시설이죠...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근무하여

어진을 관리하고, 

제례를 지내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 시설들이 어마어마 합니다.

마당에는 참새 방앗간이...

왕이 마시는 물을 보관하는 우물도

 이렇게까지 관리하는...

경기전을 나와서 그 앞으로 보이는

 전동성당으로 

다시 한번 발길을 옮겼어요.

한옥마을 안에 그 옛날 서양식 성당이

 이렇게 자리하고 있어 

묘한 대조를 이룹니다.


전동성당을 나서 점심을 먹기위해

교동 석갈비를 찾아나섰습니다.



세트메뉴로 시켜서 먹었는데

맛이 아주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무무침과 함께

 쌈에 싸서 먹으면 그 맛이 캬~~~

오늘의 대망의 마지막 코스!

풍년제과입니다.

수제 초코파이,

양갱,땅콩전병, 

배고픈 소보로(속이 비어 있어서)

그 맛을 봅니다.

전병도 전병이지만 수제 초코파이

맛이 끝내주네요.

길가에 그려진 멋드러진 그림도 구경하면서

저희의 1박 2일 전주여행

 이렇게 끝이 났네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여유있는 일정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어른들하고 달리

 이동이 쉽지않아요.

너무 많은 구경보다는

즐거운 여행이 중요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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