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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30년 지나도 여전히 내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이야기 본문
오늘은 제 인생 소설 중 하나인 퇴마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혹시 퇴마록 아시죠? 1993년 PC통신 하이텔에서 연재를 시작해 1천만 부 이상 팔리며 한국 판타지의 전설이 된 그 소설! 저는 중학생 때 처음 접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몇 번을 다시 읽었는지 모를 정도로 푹 빠져있답니다. 최근엔 애니메이션 개봉(2025년 2월 21일!)과 티빙 예능 소식까지 들리면서 다시금 퇴마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이 작품의 매력과 최신 근황을 한 번 풀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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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퇴마사들의 세계에 발을 들이다
퇴마록을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물귀신에게 동생을 잃고 태극기공을 수련하며 귀신과 맞서는 현암, 악령에 시달리는 아이를 구하지 못해 신부의 길을 택한 박신부, 밀교의 천재 소년 준후, 그리고 염력을 쓰는 말괄량이 승희까지—이 네 명의 퇴마사가 펼치는 이야기가 너무 매력적이었거든요. 단순히 "귀신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각 캐릭터의 아픔과 성장이 얽히면서 점점 더 깊은 세계관으로 끌어당겼어요. 국내편에서 시작해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까지, 책을 한 권씩 넘길 때마다 "이 다음엔 뭐가 나올까?" 하며 잠도 못 자고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왜 아직도 퇴마록인가?
솔직히 2025년인 지금,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가 넘쳐나잖아요. 근데 퇴마록은 여전히 특별해요. 왜냐? 한국적인 색채가 제대로 녹아있기 때문이에요. 도교, 불교, 기독교, 무속 같은 다양한 요소가 뒤섞여서 서양 판타지와는 다른 독특한 맛을 내거든요. 예를 들어, 현암이 태극기공으로 귀신을 물리치는 장면이나 준후가 부적을 뿌리며 주문을 외우는 모습은 한국인이라면 더 공감되고 짜릿하게 다가오죠. 게다가 캐릭터들의 인간적인 면모—완벽하지 않은 그들이 서로 의지하며 싸워나가는 모습—이 진짜 마음을 울려요.
2025년, 퇴마록의 부활!
최근 퇴마록 팬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소식은 뭐니 뭐니 해도 애니메이션 개봉이에요. 지난 2월 21일에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3D 애니메이션 퇴마록은 원작의 국내편을 기반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고 해요. 박신부의 수염이 있네 없네로 팬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지만(ㅋㅋ), 공개된 영상 보면 연출과 그래픽이 장난 아니에요. 전투신에서 가슴이 뛰었다는 후기가 많던데, 저도 주말에 보러 가려고 티켓 예매 완료! 그리고 또 하나, 티빙에서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예능 신: 퇴마록(가제)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들리더라고요. 이우혁 작가가 자문으로 참여한다니, 원작의 맛을 잘 살릴 것 같아서 기대돼요.
다시 읽고 싶은 그 장면
개인적으로 퇴마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혼세편에서 퇴마사들이 서로의 한계를 깨닫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부분이에요. 특히 박신부가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인가" 하며 고뇌하는 모습은 인간적인 동시에 영웅적이어서 눈물이 찔끔 났어요. 여러분은 어떤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나요? 댓글로 알려주시면 같이 이야기 나눠요!
마무리: 퇴마록과 함께한 시간
퇴마록은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제게 추억이자 위로였어요.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걸 보면, 이 작품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아직 안 읽어보셨다면, 혹은 예전에 읽었다가 잊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꺼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애니도 보고, 예능도 기다리면서, 우리 같이 퇴마록의 새로운 챕터를 즐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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