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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환으로 별세? 지병으로 별세?

사진찍는 프로그래머 2020. 6. 18. 07:01

가끔 뉴스에서 전하는 소식을 보면 '숙환' 또는 '지병'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숙환[宿: 묵을 숙, 오래될 숙   患: 근심 환, 병들 환]  

 

한자 의미 그대로 오랫 동안 앓은 병 또는 오랫동안 잘 낫지 않는 병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중병(암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병상에 누워 투병 생활하다가 사망한 경우에 쓸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중병을 앓고 있다가,

이 병이 직접 원인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지병[持:가질 지  病: 병 병]

 

중병은 아니나 오랫동안 낫지 않고 늘 앓고 있는 병을 의미합니다.

평소 잘 생활하다가 지병이 간접원인이 되어 다른 합병증으로 사망한 경우에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지병(당뇨,고혈압 등)을 앓던 A씨가 합병증으로 사망한 경우에 쓸 수 있습니다.

 

평소 잘 생활하다가 질병의 원인으로 사망한 경우를 말합니다.

 

 

하지만 위의 뜻과 별개로

 

나이 많으신 분이 오랜 병으로 고생하다가 돌아가신 경우에 정중한 의미로 '숙환'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반면에 젊은 사람이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에는 '숙환'보다는 '지병'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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