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증환자 치료제' 덱사메타손 관련주에 초관심

제너릭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0년 6월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주도로 과학자들은 '리커버리'(RECOVERY)라는 이름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이 임상시험에서 덱사메타손을 투여받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BC는 코로나19 환자 20명 중 19명은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호전되며, 병원에 입원한 이 중에서도 대부분은 산소호흡기 등의 도움 없이 완치된다고 전했으며,

 

산소호흡기에 의존할 정도의 중증환자들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가벼운 증상의 환자에게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저렴한(7,000원정도) 염증치료제인 덱사메타손을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만, 아직 코로나 19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승인된 치료제나 백신은 없는 실정입니다.

한편 이와 같은 희소식에 국내 바이오주도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덱사메타손 관련주로는 대원제약, 유한양행,부광약품, 신일제약, 제일제약, 한올바이오파마, JW중외제약, 휴메딕스,녹십자,현대바이오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주식하시는 분들은 오늘 이 종목들을 잘 지켜보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