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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이 5월 15일인 이유는?

사진찍는 프로그래머 2020. 5. 17. 19:05

 스승의 날(교사의 날)은 교사의 노고에 감사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날로, 여러 나라에서 1994년 유네스코가 설립한 세계 스승의 날(10월 5일) 세계 교사의 날(World Teachers' Day)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는 백성을 위한 수많은 업적을 남긴 민족의 스승, 세종대왕  탄신일인 양력 5월 15일(음력 1397년 4월 10)을 스승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 기원은 1958년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강경고등학교의 청소년 적십자단(RCY) 학생들이 병석에 누워계시던 선생님들을 방문한 것이 계가가 되어, 그 뒤 퇴직한 선생님들을 찾아가 위문하고 손수건 등을 선물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충청남도에서는 1963년 9월 21일을 '은사의 날'로 정해 사은 행사로 했고, 그 해 10월 청소년 적십자중앙협의회에서 전국행사로 확대했습니다. 

 

다음해 5월 제 13차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은사의 날'을 '스승의 날'로 고쳐 불렀고 날짜도 5월 26일로 변경했는데 이것이 바로 제1회 '스승의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여러 날에 실시되었던 스승의 날을 1965년 4월에 지금의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5월 15일' 일까요?

 

  그것은 바로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음력 1397년 4월 10일의 양력 변환일) 인데, 

 

스승이 세종대왕처럼 존경받는 시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훈민정음을 창제해 백성들이 글을 익히고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며 국방·외교 정책 뿐만 아니라 과학 발전과 인권을 강조한 성군(聖君), 세종대왕을 우리 겨레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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