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근교 여행] 필리핀 최대의 해양 테마 수족관 오션파크 (Ocean Park)

모처럼의 휴일을 맞아 아이들을 데리고 마닐라 베이(파사이)에 위치한 필리핀 최대의 해양 테마 수족관 "오션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야외 수영장도 함께 있어서 수영도 함께 즐기면서 "물개 쇼"를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티켓은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면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티켓은  http://www.metrodeal.com 사이트에서 미리 구입하고 가시면 60%이상 디스카운트된 가격에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저: http://www.metrodeal.com>

오늘은 휴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해도 입장료가 절대로 싸지 않는데  필리핀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네요.

심지어 그들이 카메라도 망원렌즈가 막 달린 것들을 들고 다닙니다.ㅠㅠ

저희는 아이들이 어린 관계로 제일 먼저 입장하여 1층에 있는 놀이기구부터 체험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전 해마인가요? 오션파크라서 그런지 이번에는 바다 생물들이 막 등장합니다.

상어처럼 생긴 밤바카도 가볍게 타줍니다.

1층 실내를 통과하여 해양수족관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하였습니다.

시작부터 아바타에 등장하는 배경처럼 기대감을 막 가지게 하는데요.

느낌에 길게 축 늘어져 있는게 마치 살아 움직일 것만 같습니다. 뒷쪽에는 악어도 있어서 더 으스스한데요.

두번째로 우리를 맞이한 곳이 먹이주기 체험장입니다. 이 시설은 유료로 이용가능합니다.(100페소)

실내 건물로 들어서자 다양한 바다생명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큰 수족관(상어 및 큰 바다 생명체)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역시 우리 아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흰둥가리(니모)에 있습니다. 어쩜 색깔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가오리는 언제봐도 신기합니다. 가오리도 저희가 신기할까요?

구경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오니 포토 존이 여러개 있네요.

바다를 창 너머로 보고 있으니 바다 옆에 있다는 것이 더욱 실감나네요.

필리핀의 대표 명물이죠! 지프니 차량이 안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실제로는 아직 한번도 타본적이 없어요.  이 기회에 각자 한 번 타서 사진 한 컷 찍어 봅니다.

실내구경을 마치고 오션월드 입구쪽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입구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시설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서는 물개 등이 따스한 햇살에 쉬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니 힘들어서 그냥 잠시 앉아서 쉬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해양동물쇼(물개쇼)를 관람하였습니다. 

최대 해양수족관답게 뭔가를 보여주겠죠라는 기대 한번 품어봅니다.

이것 참! 계속 기다려봅니다만 뭘 찍어야될지 막막하군요.

관중중에 한명을 호명합니다. 얼핏보기에는 여자 손님이 이벤트에 당첨된 것 같죠? 아니라고 합니다. 사전에 돈을 지불하고 예약한 사람을 세워준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휴일 한나절 아이들과 가볍게 보내기에는 크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