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이야기] 필리핀 마닐라 보니파시오에 있는 멋진 수영장을 찾으시나요?

벌써 필리핀에서의 두번째 휴일을 맞이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어디로 가볼까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저희 큰 아이가 계속해서 수영을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에 수소문해서 알아보다가 저희 아이 선생님의 초대를 받아서 보니파시오내에 위치에 있는 하이츠 콘도 수영장으로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보니파시오 하이츠 콘도는 대단위 콘도 빌리지입니다. 

글로벌시티와 Army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보니파시오에서는 평수와 시설에 비해 렌트비가 상대적으로 저렴(20평정도,2룸,월 25,000~30,000페소정도)합니다. 글로벌 시티와 조금 떨어진(2~3분거리) 덕분에 굉장히 조용하고 콘도에서 주변을 돌아보면 풀숲이 보이는 전원적인 분위기를 보입니다. 또, 리조트같은 넓고 멋진 수영장도 장점입니다.

팁하나!!! 아침에 알람이 없어도 닭들이 알아서 깨워줄 겁니다.

단점이라면 콘도 앞으로 왕복 2차선 도로가 있는데 이 도로가 출퇴근시간 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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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하게 교통체증을 일으킵니다.

수영장에 탈의실이 있어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수영장 옆으로 조그만 식당도 있어 음식도 멀을 수 있습니다.

거의 리조트 수준인데요.

여기 수영장시설이 너무 좋습니다. 도심지 주택가에 이렇게 멋진 수영장이 있다뇨 ㅎㅎㅎ

물 온도도 조금 따뜻한 게 오래 오래 물놀이를 해도 감기 걱정도 없습니다.

햇빛도 따사로운게 너무 평온하고 행복한 토요일입니다.

햇빛에 너무 오래 노출했나요? 아이들 피부가 점점 까매지는게....

우리 딸들은 특히 피부가 하얗기로 부산에서도 소문(?)이 자자했는데 점점 까매져갈 우리 딸들!

이렇게 토요일 한 낮을 선생님댁에서 재미있게 놀고서야 집에 왔답니다.

두번째 여행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즐거운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바로 이것이 필리핀에서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행복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