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약사 유튜버가 알려준 헤르페스 바이러스란?

요즈음 모 약사 유튜버로부터 성병에 감염되었다고 주장한 여성의 글이 핫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여성이 걸렸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이 어떤 병인지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헤르페스는 그리스어로 '근질 근질하다'라는 뜻을 가진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입니다.

 

전 세계 인구 60~80%가 보균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으로 전염성이 아주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데 이것 자체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문제는 한번 감염된 후에는 신경절에 숨어 있다고 면역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어김없이 증상을 보입니다.

 

바이러스 종류에는 1형, 2형이 있는데요.

1형은 피부에 빨간색의 물집이 생기고, 입, 입 주위, 입술, 구강 내 점막, 입 천장 등에서 단순포진이 발생하는 형태를 보인다고 하네요.

 

2형은 일종의 성병으로 생식기 주위의 물집, 발열, 근육의 통증, 피로감, 무력감, 목에 위치한 임파선이 비대해지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이번 약사 유튜버 피해자의 경우 2형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 질병은 한 번 걸리면 평생 동안 사람 몸 속에 존재하는 만성 감염증으로 증상 없이 잠복하고 있다가 자극을 받으면 증상이 나타나 괴롭힌다고 하니 끔직하네요.  

 

또, 산모에게 헤르페스 감염이 있는 경우 아이에게도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헤르페스가 치매의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1형 단순포진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평상시 스트레스 관리를 하도록 하며,

 재발이 잘 되는 2형 단순포진은 항바이러스제를 오랫동안 투여하여 지속적으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야 합니다.

 

 이 질병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2형의 경우 다른 사람의 체액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키스등의 가벼운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