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Story World

[필리핀 마닐라 근교 여행]아시아에서 가장 큰 몰오브아시아(Mall of asia) 쇼핑몰과 마까빠갈(macapagal) 시푸트 마켓(seafood market) 본문

해외여행이야기

[필리핀 마닐라 근교 여행]아시아에서 가장 큰 몰오브아시아(Mall of asia) 쇼핑몰과 마까빠갈(macapagal) 시푸트 마켓(seafood market)

사진찍는 프로그래머 2016. 9. 6. 19:42

 주말을 이용하여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는 몰오브 아시아와 필리핀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푸드마켓인 마까빠갈을 다녔왔습니다.

  몰오브 아시아는 사실 너무 커서 어디부터 봐야할 지 고민스러웠고 아이들이 아직 어린 저희에게는 쇼핑을 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사치였나 봅니다.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조금 지치면 실내 놀이터(회전목마)에서 조금 쉬었다가 또 구경하고 했습니다.

필리핀에는 더워서인지 실내에 놀이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약발도 조금 더 걷다 보니 다 떨어졌습니다. 아이들이 덥고 다리가 아파서 더 못 걷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의 구경은 포기하고 여기 광장 한복판에서 쉬었다가 저녁 먹기로 했습니다.

둘째는 완전히 지친 모습이 보입니다. 아무리 꼬셔도 이렇게 엄마옆에 꼭 붙어 있겠다네요. 

그 좋아하는 놀이터에서도 놀지않겠다고 때를 쓰네요. 큰 몰을 돌아다니느라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강철 체력을 가진 큰 딸도 조금 지친 기색이 보이는데요.

그것도 잠시 역시 강한 호기심이 발동하나 봅니다. 보통 아이들처럼 노는 것은 재미없죠?

그래서 우리 큰딸은 항상 남들과 조금 다른 것을  많이 시도해요. 항상 자신의 능력의 한계가 궁금한가봐요?

필리핀에는 이렇게 야외에 설치된 놀이시설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보기에는 허덥해보이지만 안에는 직원(아떼) 여러명이 아이들을 케어하고 있는 수준있는 놀이시설입니다.


저녁 시간대가 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근처에 있는 마까빠갈 수산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저녁 드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자기가 수산시장안에서 직접 사와서 요리해달라고 주문하는 것입니다.

둘째, 식당 직원에게 요리를 주문하면서 식당에서 사와서 요리해달라고 주문하는 것입니다. 저는 사실 두번째를 추천합니다. 한번쯤 수산시장 안을 구경가시는 것은 좋으나 제 생각에는 거의 바가지 쓰신다고 봅니다.

새우튀김과 새우요리가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망고쉐이크 맛도 끝내줍니다. 망고쉐이크는 물과 망고만 가지고 갈아서 주는데도 당도가 끝내줍니다. (참고로 그린망고 쉐이크는 신맛이 조금 더 있습니다.)

아이들의 잘먹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기도 하면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부담감이 팍팍 오네요.

마지막으로저희 집에서 집안일을 도와주는 아떼보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는데 그들에게 사진이 익숙하지 않았나봅니다. 이 사진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