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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근교 여행] 한국의 캐리비안 베이 같은 필리핀 복합 휴양지 Villa Escudero (필리핀, 빌라 에스쿠데로) 리조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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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근교 여행] 한국의 캐리비안 베이 같은 필리핀 복합 휴양지 Villa Escudero (필리핀, 빌라 에스쿠데로) 리조트

사진찍는 프로그래머 2016. 9. 6. 19:43

 폭포수 한 가운데서 즐기는 특별한 점심과 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 박물관이 있는 Villa Escudero (필리핀, 빌라 에스쿠데로)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대규모 농장, 리조트, 수양장, 야외 식당, 공연장,체험장, 공연장 등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곳으로 폭포 한가운데서 즐기는 레스토랑으로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한국으로 치면 캐리비안 베이 같은 복합 휴양지입니다.

  Philippines , Villa Escudero (필리핀, 빌라 에스쿠데로)는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1시간 30분 ~ 2시간내외의 거리에 있습니다. 

 현재도 스페인 귀족인 에스쿠데로 가문이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시원한 푹포수 레스트랑과 이동수단인 음악이 있는 소달구지 수레가 있어 더욱 즐거웠습니다. (한국 노래도 아주 잘 하는데요)

* 홈페이지: http://www.villaescudero.com

* 입장료: 어른 1100페소, 어린이 550페소(우마차,박물관,점심,공연 포함)

* 시간: 10시~ 6시 (리조트 이용고객은 밤에도 이용가능)

* 체험거리: 우마차 탐방,폭포수 식당에서 점심,박물관 관람,공연(전통민속공연),땟목체험


빌라에스쿠 데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토,일요일에 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 이유는 공연은 주말에만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인지 주중에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리조트에 입장하면 우측으로 우마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빌라에스쿠 데로 내에서 이동하실 때는 정류장에서 물소 마차를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물소 마차 뒤편에는 기타를 타고 노래를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국 사람들이 많이 와서 인지 한국 노래를 꽤 잘 부릅니다.

소달구지를 타고 처음으로 도착한 곳이 박물관입니다. 여기 박물관은 에스쿠 데로 가문이 개인적으로 여행하면서 모은 수집품이라고 하는데 그 규모가 굉장해서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집 주인은 굉장한 수집가 였나봅니다. 없는 게 없어요. 심지어는 한국 전쟁당시 물건도 있습니다.

박물관 옆으로는 조그만 놀이터가 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만사 제쳐놓고 무조건 놀이터에서 한번 놀다가야한다네요.

여기 놀이터에도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두 가지 새로운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첫번째가 바로 수동식 회전목마인데 타보니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두번째가 시소인데 제가 태어나서 본 시소 중에 가장 높아서 그 높이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는데 저의 큰 딸은 별로 겁을 먹은 기색이 아닌데요. ㅎㅎ

놀이터 밖에는 난장이들이 지키고 있는데요. 공주님들은 역시 난장이들과 함께 있어야 하나요?

박물관 앞에서 조금 기다렸다가 다시 소 달구지를 타고 이번에는 가장 명물중에 하나인 폭포수 레스토랑으로 이동합니다. 이 식당이름은 라바신 폭포 레스트랑이라고하는데 꽤 운치 있습니다.

점심은 뷔폐식으로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을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그릇이 특이하죠 바나나 잎이 밑에 깔려 있습니다. 제일 맛있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바베큐이네요. 그런데 디저트로 먹을 수박은 누가 다 가져간거야?

점심을 먹고 나니 아이들이 주변을 둘러봅니다. 물을 보고 가만히 있을 아이들이 아니죠? 

바로 폭포로 뛰어들기 시작합니다.

아예 본격적으로 드러 누워버리네요. 필리핀 여행을 할 때는 꼭 아이들 여벌의 옷을 챙겨 다니시면 좋습니다.

폭포에서 한참 놀고나서 멋진 수영장으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우마차를 타고 조금 가시면 수영장에 도착하실 수 있는데요.  

수영장도 여러가지 장식과 어울러져 멋스러운 풍경이 제법 뭇어납니다.

수영장에서 한참을 놀고나서 조금 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수영장앞으로 시멘트로 만들어진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가끔 여행을 다니다 보년 필리핀에서는 값 싼 일꾼들이 많다보니 이렇게 시멘트로 직접 만들어진 놀이기구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오면 민속공연도 같이 볼 수 있어 더욱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희는 체험하지 않았지만  강 뗏목타기(뱀부) 체험도 할 수 있어요. 리조트이니 당연히 숙박도 제공하겠지요. 오른쪽이 숙박시설입니다. 독채로 제공됩니다. 참고로 저녁이 되면 아주~ 아주~ 적막할 수 있습니다.

빌라에스쿠 데로는 마닐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필리핀을 제대로 체험하기 위한 코스로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전통민속공연,박물관의 관람시설과 수영장,땟목타기,폭포수 레스토랑의 특별한 체험까지 할 수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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