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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내 최고의 위치에 있는 호텔같은 리조트인 팔레드 시즈에서 1박 2일 보내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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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내 최고의 위치에 있는 호텔같은 리조트인 팔레드 시즈에서 1박 2일 보내기

사진찍는 프로그래머 2016. 9. 25. 18:36

추석 연휴기간에 가족끼리 또는 연인, 친구끼리 막상 할 일이 없어 무료하게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오늘은 제가 추석연휴기간에 가족,연인,친구끼리 최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그곳은 바로~ 바로~ 바로~ 부산 해운대 바닷가입니다. 

혹시 해운대라는 말에 실망하셨나요? 제 설명을 조금 들어보시면 공감하실 수 있을 거라 기대해봅니다.

저희 가족은 추석연휴 기간 특별가에 제공하는 숙박 리스트를 보고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옆에 위치한 "팔레드 시즈"라는 콘도를 아주 저렴하게 예약했습니다.


다양한 평수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모임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고, 앞으로 넓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호텔같은 숙박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카페나 식당들도 퀄러티도 아주 좋습니다. 단, 숙소내 식당이 없어 식사 포함 옵션이 없습니다.

  숙소내 취사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1,2층 상가 시설(식당,카페,술집,편의점 등)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실이 3시이후라 주차장에 차를 대고 점심을 먹으로 왔습니다.

아이들이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하여 1층 로비에 있는 BHC 치킨 집을 선택하였습니다.

식당에서 앉아서 바다를 보면서 휴일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돗자리를 깔고 본격적인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백사장에 앉아서 바다를 보니 하늘과 바다가 그림처럼 멋집니다.

즐겁게 노는 아이들과 아이스 커피한잔 여유가 우리 부부에게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줍니다.

최근에 구입한 삽 한자루를 들고 본격적으로 모래성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남자들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이렇게 예쁜 아가씨  를 보면 같이 놀고 싶은 모양입니다.

멋진 모래성이 드디어 그 자태를 뽐내기 시작합니다.

곳곳에 보이는 정교한 터널까지

아이들은 이렇게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동안 저는 짐을 풀기 위해 숙소로 들어 왔습니다.

숙소(15평형)에 처음 들어선 느낌은 상당히 깨끗하고 조용합니다. 

각종 취사 시실이 잘 갖추어져 있고 특히 대형 냉장고는 여름 휴가를 보내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 임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다시 바다로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여전히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막바지 휴가를 즐기고 있네요.

이제 해가 조금씩 지기 시작합니다.

해지는 바닷가는 우리에게 또다른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바다가 저렇게나 좋을까요?

아이들은 이렇게 낮동안 바다가 주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 놀았습니다.

이렇게 짧은 낮동안의 휴가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또다른 모습을 선사하는 밤의 해운대를 즐겨볼 시간입니다.


저녁의 어둠이 해운대 바닷가를 뒤 덮고 있습니다.

주변 식당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산책길에 멋진 야경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서로 함께 한 컷 찍어봅니다.

아이들은 경치는 뒷전이고 설빙을 먹자고 난리입니다.

팔레드 시즈 2층에 있는 설빙에서 팥빙수를 주문해주고 저희는 다시 밤바다 야경을 즐기기위해 나왔습니다.

밤이 되니 팔레드 시즈 건물앞은 그야말로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겠네요. 

많은 외국인들과 뒤섞여 불야성을 이룹니다.

어둠이 내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거리 공연을 하는 많은 예술인들이 즐거운 그들의 공연을 보여줍니다.

사실 아이들이 아직 어려 모든 공연을 다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해운대에서 정말 재미있게 본 공연이 두 개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지금 아래 바텐더와 마술을 혼합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준 공연이었고,

두번째는 중앙광장에서 마임과 마술을 혼합하여 멋진 무대를 선사해준 이 공연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정리하고 아이들은 잠을 청하고 저희는 팔레드시즈 앞 카페에서 그 못다한 여운을 조금 더 즐겼습니다.


여기에 오니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치열한 에너지와 휴일을 즐기는 가족들의 여유까지 많은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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