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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야기] 더욱 더 풍성해진 진주 남강 유등 축제, 그 축제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본문

국내여행이야기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야기] 더욱 더 풍성해진 진주 남강 유등 축제, 그 축제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찍는 프로그래머 2016. 10. 6. 17:13

축제의 계절 10월입니다. 대한민국 여기저기에서 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다녀왔습니다.

* 진주 남강유등축제 행사 정보 안내

* 축제기간: 10월 1일 ~ 10월 16일

* 관람시간: 오전 10시 ~ 다음날 새벽 1시

* 티켓 구입: 티몬(티몬구입후 현장티켓수령)이나 현장 구입


진주시에서 여러 곳에 임시 무료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임시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는 셔틀을 1시간 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유등축제 홈페이지 http://www.yudeung.com/>


*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대하여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보기 위해 주차장을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가장 좋은 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진주 문화예술회관인데 그곳에 차를 대고 가시면 거리도 가깝고 더불어 개천예술제 행사도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차를 대고 강변으로 내려오니 개천 예술제와 각종 박람회가 진행중입니다.

강변을 따라서 여러 박람회가 진행중입니다. 구경하시면서 축제현장으로 가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조금 있다 보니 마침 저녁 때가 되어 장터 국밥을 한그릇하고 유등축제현장으로 가는 길에 인형 뽑기 게임 한판해봅니다. 

그 결과는 모두가 아는 사은품만 받아갔다는...

진주성 입구 매표소에서 티켓을 수령하여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전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인형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표현의 생생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진주성안에서는 "등"을 주제로한 전시회도 열리고 있고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를 생생하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진주성 서문쪽을 돌아서니 재미있는 모형들이 등장했습니다.

진주성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로 표현된 모형등을 볼 수 있는데 그 작품수준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진주성 동문쪽으로 돌아오니 멋진 공연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네요.

비보이와 국악팀의 멋진 콜라보레이션입니다.

아래쪽 큰 마당에서는 멋진 오케스트라 공연도 함께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떤 것을 봐야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아이들이 이쁜 언니들에게 이미 시선을 모두 빼앗겨 버렸네요.

공연 관람을 마치고 음악분수대쪽으로 가기위해 부교를 지나가 보기로 했습니다.

부교는 물위에 띄워놓은 임시 다리인데 흔들림이 장난아니네요.

부교 방향에서 한 컷 찍어봅니다. 중앙에 있는 유등들은 모두 건너편 메인무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기나긴 부교를 지나서 음악 분수대가 있는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체력을 조금 소모했더니 배가 출출합니다.

여기 독일 수제 소시지가 가격도 적당한 것이 참말로 맛있네요.

음악 분수대쪽에서는 중국을 테마로한 등들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중요한 팁하나! 여기서는 강을 건너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출구로 나가서 다리위로 올라가서 건너편에서 재입장하는 방법 강위에 띄워진 부교를 건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분위기있는 부교로 건너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희는 모르고 출구로 나와버렸습니다.

출구로 나오실 때는 반드시 재입장 도장을 손목에 받으셔야 재입장이 가능합니다.

재입장하니 큰 용 한마리가 소리를 내면서 저희를 반깁니다.

가끔 강위를 다니는 배를 보실 수 있는데 여기 유람선 체험장에서 표를 구입하여 배를 타실 수 있습니다.

유등을 즐기기에는 확실히 이 쪽편이 메인인듯 합니다. 유등들이 가운데 중앙무대를 기준으로 모여 있어 그 화려함을 더합니다.

유등카폐도 있어 시간이 되시는 분은 잠시 쉬었다가 가셔도...

여기 중앙무대에서는 예쁜 러시아 언니들이 멋진 공연을 선보입니다.

사람들이 시선이  졸졸 언니들을 따라 다닙니다.

공연을 마치고 나오다 건너편 진주성을 바라보니 누각의 모습이 불빛과 어우려져 정말 멋있습니다.

유등띄우기 체험장이 있어 유등을 구입하여 사람들이 저마다의 소원과 바램을 담아 유등을 만들어 띄워봅니다.

이렇게 멋진 행사를 준비하려면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감동과 보람을 느끼기 충분히 가치 있고 멋진 행사였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즐긴다면 더욱 보람찬 체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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