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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소개] 개별 황토방과 고깃맛이 일품인 기픈골 황토마루 고깃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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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소개] 개별 황토방과 고깃맛이 일품인 기픈골 황토마루 고깃집

사진찍는 프로그래머 2017. 12. 11. 21:35

"내돈 주고 먹고 쓰는 블로거"


일요일 점심을 먹기 위해 부산 정관내

깊은 산중에 위치한 개별 황토방과 고깃맛이 일품인

 "기픈골 황토마루"에 다녀왔습니다.

이름만 기픈골인줄 알았는데 진짜 깊은 산골에 위치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은 어찌 알고 이런 곳까지.....

여하튼 대단합니다요....

이 곳의 좋은 점 세가지!!!

하나 "돌판에 구운 고기맛이 맛있다"

둘 "종업원들이 고기를 직접 구워준다"

셋 "식사후 뜨끈 뜨근한 개별 온돌방에서 쉬었다 갈 수 있다"

이 정도면 깊은 산중에 있더라도 찾아갈 만 하겠죠?

게다가 이렇게 공기좋은 산중이니 쉬어가기 더할 나위없이 좋겠죠...

주차장에 차를 대고 식당으로 가는 길입니다.

나뭇껍질을 지붕위에 울려놓은 형태가 마치 울릉도 투막집 모양을 하고 있네요.

오늘 날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조금 자리가 여유가 있어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겠네요.

손님이 많을 때는 식사를 마치면 바로 자리를 비켜줘야해요.

대신 온돌방에서 남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죠!!

고기 올려놓고 불로 팬 서비스를 한번 해주는 센스!!!

사진 잘 찍어야 합니다.

딱 한 번만 해줍니다.

참고로 저희가 시킨 것은 3인분용 장작모둠(68,000원)입니다.

식사는 도시락하고 김치말이 국수가 있는데

도시락은 추억의 도시락 세트입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말이 국수 맛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물이 끝내줍니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한 잔씩 들고서

종업원에게 쉬어가겠다고 말하면 온돌방으로 안내해줍니다.

2명이든 여러명이든 상관없이

1팀당 한 방씩 주니 방해없이 편히 쉬어갈 수 있겠네요.

여기는 별관입니다.

방 안에  화장실까지 있어 더할나위없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간식거리를 사가지고 와서

오래 쉬었다가 간다고 하네요.

방 전면에 큰 창이 하나있어 답답하지 않게 해주네요.

누워서 천장을 쳐다보니 황토흙으로 내부를 발라놓은 것이 보이네요.

너무 편한한 일요일 오후 입니다.

다음에 어른들 모시고 다시 한 번 와서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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